2017년 09월 21일 (목) 00:02:44 '토이저러스'(Toys"R"Us)가 망하기 일보직전이라고 합니다. 토이저러스는 종업원 6만2,000명, 작년 매출액 115억 달러(약 13조 원), 37개국에 1,500개의 매장을 거느린 세계 최대 장난감 소매체인점입니다. 사람들이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한 망할 일이 없을 것 같던 거대 기업이 비틀거리는 것을 보니 이 세상에 지속가능한 것은 없나 봅니다. 내가 ‘토이저러스’ 장난감 체인점을 구경한 것은 1980년엔가 미국 뉴욕 교외였던 것 같습니다. 그 넓은 매장이 온통 장난감이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혼미해졌던 기억이 납니다. 미국의 슈퍼마켓만 보고도 놀란 가슴이 미도파나 신세계 백화점만큼 큰 매장에 장난감이 가득한 것을 보고 또 한 차례 놀랄 수..